미국 증시 리뷰 : 4/19일 (엔비디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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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투남입니다. 오늘도 미국 증시는 AI 수혜를 받던 종목들이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을 했습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엔비디아, 메타 등 큰 하락을 보여줬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한번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미국 증시 상황 분석

4월 19일 미국 증시

3대 지수 상승/하락률

4월 19일 미국 증시 수익률
4월 19일 미국 증시 수익률
미국 2년물 및 10년물 국채 수익률
미국 2년물 및 10년물 국채 수익률

4월 19일 미국 증시는 다우 존스는 +0.56% 상승, S&P 500은 -0.88% 하락, 나스닥은 -2.05%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옆에 맵을 모시면, 가치주들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대형 성장주는 큰 낙폭을 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은 2년물 및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 2년물 채권 금리는 4.997%이며, 10년물 채권 금리는 4.623%이죠.

4월 19일 개별 종목 수익률
4월 19일 개별 종목 수익률

확실히 가치주들은 좋은 모습을 보인 반면, 기술주들은 안 좋은 모습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10%가 넘는 하락을, 메타는 -4.13%, 브로드컴 -4.31%, AMD -5.44% 등 반도체 종목 및 AI 수혜주들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미국 증시의 하락을 이끈 AI 수혜 종목들

출처 : Seeking Alpha
출처 : Seeking Alpha

시작은 제가 2일전, 1일전에 올려드린 ASML과 TSMC 실적이었습니다. TSMC에서 DCE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보이긴 했는데, 왜 CapEX에 소극적인 지출을 했는 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이 됐죠. 수요가 넘쳐, 매출이 확실하게 찍히고 있는데 향후 투자에 왜 자금을 쓰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ASML 지역별 매출 현황을 보면 TSMC가 있는 Taiwan의 비중이 상당히 감소했죠.

그런 상황에서 SMCI가 4월 30일 실적을 앞두고, 미리 실적에 예비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례적인 상황이죠. 그런데, 이번 분기 반도체 섹터에 생긴 의문이 SMCI와 맞물린 것입니다. 즉, AI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죠. 이런 불확실성과 더불어, 시장의 유동성이 흡수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강하게 나오면서 불확실성 회피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증시 분위기

출처 : Seeking Alpha
출처 : Seeking Alpha

현재 S&P 500은 작년 3월 초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S&P 500은 5,000 Point가 붕괴된 4,967.23 Point를 마감했죠. 위의 기사를 인용하자면, 이번 주의 하락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 데이터 + 매파적인 Fed 위원들의 발언으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감 철회라고 합니다. 또한 지정학적 우려와 높은 채권 금리로 인한 주식 압력도 이야기를 하네요.

이번 주 11개의 업종 중, 8개의 업종이 하락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기술주가 무려 -7%가 넘는 하락을 보여줬다고 했으며,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가 상승했다고 하죠. 즉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기술주의 약세, 가치주의 강세를 보여준 일주일이었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
공포 탐욕 지수

공포 탐욕 지수를 보면, 31로 Fear 구간입니다. 확실히 시장의 투심이 꺾인 상황이죠. 하지만 최근 5개월의 상승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Extreme Fear 구간까지는 떨어질 것 같습니다.(개인 의견) 따라서, 우리들에게 더욱 기회를 주는 셈이 되겠죠.

미국 증시, Index 분석

S&P 500 차트 분석

S&P 500 차트 분석
S&P 500 차트 분석

원래의 추세로 들어왔습니다. 가파른 상승 추세를 전 가짜 추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가짜 추세가 꺾이면, 다시 본래의 추세로 돌아오기 마련이죠. 그리고 파란색 상승 추세의 하단 라인 혹은 200일 이평선까지는 조정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보조 지표를 보면, 과매도 구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다음 지지 구간은 120일 이평선 및 코로나 고점 구간이죠. 120일 이평선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온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200일 이평선이 더욱 유의미해 보입니다. 120일 이평보다 200일 이평에서 기술적 지지/반등의 사례가 더 많기 때문이죠.

다우 존스 차트 분석

다우 존스 차트 분석
다우 존스 차트 분석

다우 존스는 가치주 위주의 상승으로 인하여, 양봉 마감하였습니다. 가파른 하락세에서 일단 제동을 한번 걸어주며 멈췄죠. 다만, 매물이 그렇게 두꺼워 보이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200일 이평선 또는 상승 채널의 하단 라인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스닥 차트 분석

나스닥 차트 분석
나스닥 차트 분석

일단 나스닥은 120일 이평선까지 위치해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다만, 20일 이평선이 빠르게 내려올 거에요. 20일 이평선에서 저항을 받고, 200일 장기 이평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있어요. 그것은 빅테크 실적입니다. 다음 주에 빅테크 실적과 PCE 데이터가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 달에 예정된 재무부의 3분기 QRA가 기점이 될 수도 있겠죠. 만약 재정 증권의 발행을 늘려준다면, 시장에는 유동성 훈풍이 돌 가능성이 있으며 반전 시그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주 실적 예정
다음주 실적 예정

다음 주가 정말 중요한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합니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인텔, 램리서치, KLA 등 많은 기술주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개별 장세가 본격화될 것입니다. 시장을 끌어올릴 수도 있으며, 시장을 끌어내릴 수도 있겠죠. 또한 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 혼자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음 주는 엄청난 변동성이 예고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원칙에 준수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펀더멘탈과 차트 분석을 통해 종목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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