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 판별, 이것에 주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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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할 때 있어서, 하락장을 판별할 수 있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락장을 어떻게 구분할까요? 간단하지만 정말 중요한 이것, 같이 한번 알아볼게요!

하락장,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락장 의미

하락장이란?

고점에서 -20%이상 하락하는 시장을 의미!

하락장의 의미는 위와 같이 고점을 기준으로 약 -20% 이상 하락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하락장이 왜 중요할까요? 하락장이 왜 중요한지는 하락장의 사례를 보면, 절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역대 하락장의 사례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같이 한번 볼게요.

하락장 사례
하락장 사례

S&P 500 기준으로 한번 살펴보면, 첫 번째 하락장의 사례는 195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겠습니다. 99일이라는 기간 동안, -20.7% 하락이 있었습니다. 이런 손실을 회복하기까지 329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죠. 두 번째 하락장은 1961년에 있었습니다. 196일 동안, -28%의 주가 하락이 있었으며 회복하기까지 434일이 걸렸죠.

너무 먼 과거였다고 말씀하신다면, 2000년대로 가볼게요. 주식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유명한 닷컴버블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닷컴 버블 때 929일이라는 시간 동안 -49.1%가 하락했으며, 이 손실을 회복하기까지 1694일이 걸렸죠. 최근 코로나 하락장에서는 33일의 기간 동안 -33.9%가 하락했으며, 이를 회복하기까지 181일이 걸렸습니다.

이 사례를 보신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막연히 하락장이 정말 큰 손실과 회복까지 오래걸린다는 것만 생각이 드셨나요? 그렇다면 아직 하락장을 겪어보지 못하신 겁니다. 위의 표를 잘 보시면, 주가 하락 % 옆에 주가 하락 기간이 나와있습니다. 긴 하락장도 있고, 짧은 하락장도 있죠. 즉, 하락장이 찾아오게 된다면 하락이 언제 끝나는지, 얼마나 하락하는지 그 당시에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락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락장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끝을 모르며, 어느정도 하락하는지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하락장이 찾아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다시 정정하면, 하락장이 찾아 오기 전, 우리는 어떤 사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자신만의 안전 기준을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미국 주식은 우상향한다는 믿음이 있죠. 그래서 결국에는 손실 회복과 더불어 수익을 볼 것이라는 관념적인 믿음이 있어요. 저도 부정하진 않아요. 하지만, 그 회복의 시간은 가늠할 수 없으며 그 시간의 기회 비용은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 기준이 무엇이냐? S&P 500, NASDAQ, DOW JONES라는 인덱스 지표를 월봉 차트로 보면 답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동 평균선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야 합니다. 이동 평균선을 아시는 분이라면 바로 보시면 되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남겨 드릴테니,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하락장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락장이 오면, 매도는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된다.

손절이든 익절이든 하락장이 온다면 매도는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물론 손절은 속이 너무 쓰리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지 못해 허무함과 허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손실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회복까지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 상실이라는 큰 문제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죠.

하락장이 오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것은 이동 평균선이다.

물론, 시장 매크로와 거시 경제를 살피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가 되면, 시장의 노이즈는 끊기질 않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듣기 싫어도 계속해서 들릴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기준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하락장 예시
하락장 예시(1)

위의 차트는 닷컴 버블 하락장 때 월봉 차트입니다. 보라색 이동 평균선은 5개월 이동 평균선이며, 파란색 이동 평균선은 10개월 이동 평균선입니다. 제 기준은 5개월 이동 평균선이 10개월 이동 평균선을 데드 크로스 시킨다면, 매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머리 꼭지에서 파는 것은 정말 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5개월 이동 평균선이 10개월 이동 평균선을 데드크로스 시킬 때, 매도를 한다면 엄청난 손실로부터 자산을 지킬 수 있는 것이죠. 만약 닷컴 버블 시기에, 데드 크로스 시킬 때 매도를 했다면 저 끔직한 하락장을 사전에 차단했을 수 있었겠죠?

하락장 예시(2)
하락장 예시(2)

다음 예시는 리만 브라더스입니다. 똑같이 매도는 5개월 이동 평균선이 10개월 이동 평균선을 데드크로스할 때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거의 꼭지에 가까운 수준에서 빠르게 매도를 하여 엄청난 하락장을 피할 수 있었겠죠?

현재 미국 증시는 하락장일까?

현재 미국 증시 월봉 차트
현재 미국 증시 월봉 차트

그렇다면, 현재 미국 증시는 하락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월봉 차트 기준으로 10개월 이동 평균선을 관통해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이탈을 한다면, 10개월 이동 평균선이 방향을 돌리며 하락할 가능성이 크겠죠? 하지만, 10개월 이동 평균선에 지지를 받고 상승하는 경우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 만으로 하락장이라고 진단하기엔 다소 이른 감이 있죠,

현재 10개월 이동 평균선과 5개월 이동 평균선 사이의 어느 정도 갭이 있으며, 데드 크로스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즉 좀 더 관망의 자세로 홀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지지를 받고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현재 시장의 노이즈는 엄청납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넘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고금리 상황 속 고금리 유지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 등 너무나 많죠. 하지만 기대해볼만 한 것은 이번주 나오는 빅테크들의 실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부터 시작해서 11월에는 애플과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예정이죠.

실적이 만약 안 좋게 나온다면, 설상가상으로 증시에는 정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만, 긍정적인 결과나 나온다면 현재 시장의 방향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 예정되어있는 빅테크의 실적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하락장 판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서술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비난보다는 제가 틀린 점이 있다면 서로 피드백을 통해 개선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원칙에 준수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펀더멘탈과 차트 분석을 통해 종목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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