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대차 대조표, 손익 계산서가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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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할 때, 손익 계산서를 통해 분기 동안의 결과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대차 대조표를 본다면 현재의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 수 있죠.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대차 대조표의 개요

대차 대조표의 의미

시작에 앞서, 우리는 저번 시간 손익 계산서를 보는 방법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손익 계산서를 보면, 한 분기 혹은 1년 동안 어떻게 사업을 진행했는지 결과를 알 수 있었죠. 그래서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많이 찾는 재무제표이기도 합니다. 그럼 대차 대조표는 무엇이며, 왜 봐야 할까요?

대차 대조표란?

일정 시점에서 기업의 자산과 부채 및 자본을 기재함으로써, 기업의 재무 상태를 표시
(Ref. 위키백과)

아! 저번 시간 분석했던 손익 계산서는 매출과 매출을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을 기입한 재무제표였다면, 대차 대조표는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재무제표입니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자산이 어느 정도 있으며, 이 중에서 부채와 자본은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볼 수 있죠. 더 심화적인 내용은 좀 있다 같이 보시고, 무엇보다 왜 대차 대조표를 봐야 하는지 공부해볼게요~

대차 대조표, 왜 봐야 할까?

위의 설명을 통해 대략적으로 대차 대조표에 대해 이해하셨을 겁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손익 계산서를 봄으로서 기업의 매출 현황과 영업 이익, 순이익을 보면 끝이 아닌가? 저 역시 손익 계산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업의 성장 방향성에 대해 판단할 때 중점적으로 보곤 합니다.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A라는 기업의 손익 계산서가 너무 좋게 나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혹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너무 개선되며, 향상된 결과를 기록하였죠. 근데 A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끌어와 만들어 낸 결과였으며,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손익 계산서를 긍정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위의 예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대차 대조표를 봐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겁니다. 손익 계산서가 얼굴이라면, 대차 대조표는 건강을 나타냅니다. 얼굴이 좋더라도, 건강이 안좋은 상황이면 그 사람이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라곤 말 못하죠. 그렇기 때문에 재무 건전성을 대차 대조표로 확인해주는 작업이 손익 계산서 분석과 동시에 필반되어야 합니다!

대차 대조표, 분석에 앞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

대차 대조표가 무엇인지도 알았고, 왜 봐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대차 대조표를 분석해봐야겠죠? 그 전에 우리가 해야할 것은 대차 대조표를 이루고 있는 항목들에 대해 이해를 하는 것입니다! 그럼 같이 진행해볼까요?

대차 대조표 구성 항목

대차 대조표 구성 항목
대차 대조표 구성 항목

정말 큰 틀로 본다면, 대차 대조표는 자산과 부채, 자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자산, 부채 그리고 자본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우리가 첫 번째로 알 수 있는 것은 자산은 부채와 자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산은 기업이 현재 보유한 현금이나 건물, 공장 등 모든 자원을 의미합니다. 이런 얘기 들어보셨나요? 빚도 자산이다! 근데 회계상으로도 이게 적용되어, 부채도 자산으로 계산됩니다. 즉 자산은 현금 뿐만이 아니라 내가 빌린 돈, 특허권, 영업권까지 전부 포함되는 정말 넓은 범위죠. 우리는 이런 자산을 영문 대차 대조표에서 Assets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부채는 쉽게 말하면 ‘빚’입니다. 즉 가까운 미래 혹은 어느 정도 기간을 둔 미래에 기업의 자원 유출이 예상되는 의무이죠. 더욱 쉽게 풀어 말하면, 어떤 제품을 사고 돈을 내지 않았다면 미래에 기업의 자원(돈)을 지불해야 하는 의무가 있겠죠? 이러한 것들을 우리는 부채라고 표현하고 Liabilities라고 읽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나오겠죠? 너무 단순하게 얘기했나요? 다시 구체화한다면, 기업이 현재 보유한 모든 자원에서 부채가 아닌 자원을 의미합니다. 즉 부채가 아닌 순수하게 가지고 있는 순 자산이라고 이해해도 되겠죠.

그리고 자산, 부채은 모두 유동성의 여부에 따라 유동 자산 / 비유동 자산, 유동 부채 / 비유동 부채로 구분되죠. 유동성의 기준은 보통 1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년 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것은 유동 자산이라고 하며, 더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된다면 비유종 자산이라고 하죠. 부채 역시 1년 내에 채무를 이행해야 하면 유동 부채라고 합니다.

대차 대조표 분석

애플 대차대조표
애플 대차대조표

오늘 대차 대조표 분석은 애플로 진행하겠습니다! 저번 손익 계산서 분석글을 보셨다면, 대차 대조표를 볼수 있는 방법을 아실거에요. 손익 계산서에서 스크롤 한번 내리면 바로 Balance Sheet이라고 있습니다! 만약 확인 방법을 모르신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저번 분석글을 보시고, 아신다면 SEC 버튼을 눌러 파일을 띄워주세요!

왼쪽에 제가 항목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대차 대조표의 구성은 일반적으로 유동성 자산 -> 비유동성 자산 -> 총자산 -> 유동성 부채 -> 비유동성 부채 -> 총 부채 ->자본이라는 순서로 이루어져이습니다. 각 항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아래에 용어 정리를 해뒀으니, 참고 바랍니다!

대차 대조표 용어 정리
대차 대조표 용어 정리

Assets

자산
자산

유동성 자산(Current Assets)

유동성 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의미한다고 했었죠? 주요 항목으로는 Cash and cash equivalents와 Marketable securities, Accounts receivable, Inventories, Vendor non-trade receivables가 있습니다.

Cash and cash equivalents는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이라고 하며, Marketables securities는 유가 증권으로 단기 유동 금융 상품(1년 미만 채권, 주식 등)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기업의 현금을 얘기할 때, 유동성 자산의 Cash and cash equivalents와 Marketables securities, 비유동 자산의 Marketables securities의 합을 얘기합니다! 즉, 애플은 166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Accounts receivable은 매출 채권을 의미합니다. 제공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회수해야 할 금액을 의미하죠. Inventories는 재고 자산을 의미합니다. 판매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를 의미하죠. 마지막으로 Vendor non-trade receivables는 공급업체 미수금으로 법인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의미하며, 정부로부터의 세금 환급 등을 의미합니다!

비유동성 자산(Non-Current Assets)

주요 항목으로는 Marketable Securities, Property, Plant and equipment가 있습니다! 위에서 유가 증권은 현금으로 잡힌다고 얘기했죠? 그리고 Property, plant and euipment는 PP&E로 요약할 수 있으며, 보통 유형 자산이라고 얘기합니다! 기업의 장기간 영업 활동에 있어 미래의 경제적 효익을 얻을 수 있는 형태가 있는 자산이죠!

Liabilities

부채
부채

Current liabilities(유동 부채)

유동 부채의 주요 항목으로는 Accounts payable, Deferred Revenue, Commercial Paper가 있습니다. Accounts payable 매입 채무로 애플이 다른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해 지불해야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Deferred revenue는 선수 수익으로 아직 제공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 먼저 받은 금액이죠. 이 항목은 추후에 서비스를 제공한 뒤, 매출로 계산됩니다! 고객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는 부채로 측정되죠.

Non-current liabilities(비유동 부채)

비유동 부채는 1년 이내에 채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부채를 의미하죠. 애플은 단기 부채와 장기 부채의 비율이 어느 정도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hareholder’s Equity

자본
자본

자본에는 보통주 발행, 이익 잉여금, 포괄 손익 누계액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익 잉여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회사는 매출을 올리고, 각종 비용들을 제외한 뒤 순이익이 남습니다. 순이익 중에서 일부는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주는 등의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친 뒤, 금액의 일부가 남는데 회사에 다시 투자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죠. 이를 이익 잉여금이라고 합니다!

유동 비율과 부채 비율

위의 설명을 통해 대차 대조표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서 끝나면 안되죠. Mdou의 블로그에서는 좀 더 나아갑니다!

부채 비율
부채 비율

우리는 대차 대조표에서 여러가지 재무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비율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은 부채 비율, 당좌 비율, 유동 비율 등이 있습니다. 부채 비율은 총 부채 / 총 자본으로 구할 수 있으며, 유동 비율은 유동 자산 / 유동 부채를 의미합니다. 당좌 비율은 당좌 자산 / 유동 부채로 구할 수 있는데, 당좌 비율은 현금성 자산 + 유가 증권 + 미수금의 합으로 구할 수 있죠.

부채 비율은 제가 만들어둔 양식 하부를 보시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100% 이내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죠. 하지만 애플은 부채 비율이 400%가 넘습니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특수성이 있습니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 맥북 등에 사용되는 부품이나 원자재 등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벤더를 통해 조달하죠.

이렇게 되면 어느 정도 부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근데 부채가 400%라 위험하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 있죠. 왜냐하면 이상적인 값은 100% 이내라고 말한 것과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때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양에 주목해야 합니다. 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유동성 자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 유가증권하고 비유동 자산의 유가 증권을 더하면 총 현금은 1,660억 달러가 나오게 됩니다.

이에 반면 총 부채는 유동 부채에서 기업 어음과 Term debt, 그리고 비유동 부채에서 term debt을 더한 1,090억 달러가 나오게 됩니다. 즉 현금에서 부채를 빼면 순 현금은 570억 달러가 나오게 되죠. 이러한 현금의 양은 높은 부채 비율으로부터 형성되는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죠?

이어서 유동 비율은 일반적으로 200% 이상이 이상적인 값이라고 얘기들 합니다. 이에 반면 애플의 유동 비율은 98.16%이죠. 다소 부족해보이기도 합니다. 당좌 비율은 65.6%로 이상적인 100%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유동 비율과 당좌 비율은 단기 부채에 대한 리스크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높을 수록 단기 부채의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애플은 유동 비율과 당좌 비율 역시 다소 부족한 값을 보여줬습니다. 이래도 괜찮은건가요? 전 괜찮다고 봅니다. 현금 1,66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동 부채인 1,249억 달러를 상회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죠.

따라서 다소 높은 부채 비율, 당좌 비율, 유동 비율은 막대한 현금 보유로 리스크에 비해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이상으로 대차 대조표에 대한 분석을 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현금 흐름표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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