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분석할 종목은 전 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인 애플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을 팔고 있는 애플에 대해 알아볼까요?
애플 : 어떤 회사일까?
애플 : ‘iPhone’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업
애플은 1976년 스티븐잡스, 스티브 위즈니악과 로널드 웨인에 의해 설립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제작회사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인용컴퓨터를 만들고, 매킨토시를 출시하여 마우스를 이용한 컴퓨터 조작방식 도입을 통해 GUI 보급을 선도한 회사이죠.

이후에 Ipod을 개발하고, 앱스토어의 도입, 현재의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이에 더 나아가 iPhone, iPad, 애플워치를 연이어 출시하였습니다.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애플 생태계는 들어봤을거에요! 앱등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죠. 애플은 정말 아이폰이라는 말로 대체가 가능할 만큼 정말 브랜드 파워가 엄청난 기업입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한번 접근해볼게요~ 애플은 어떤 회사일까요? 아이폰을 파는 회사이며, 가장 큰 회사를 넘어 우리는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니 구체적으로 수치를 통해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뭐 사실 이럴 필요는 없어요. 전 설명을 해주는 입장이기에 이런 것들이 필요하죠!
애플 : 전 세계 시가 총액 1위

위의 사진은 Companies Marketcap에서 출처한 사진으로, 애플의 시가 총액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은 전 세계 시가 총액 1위인 엄청난 큰 회사입니다. 시가 총액은 2조 8천6백만 달러에 육박하죠. 삼성 전자와 비교해보면, 삼성 전자 시가 총액의 약 8배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정말 엄청난 회사죠. 최근 실적 발표 이후에 주가가 하락하여 시가 총액이 살짝 낮아졌지만, 최근에는 3조 달러도 돌파하였습니다.
애플 매출 비교
애플 매출 구성

위의 사진은 애플의 매출 구성을 나타낸 사진입니다. 회사 전체 매출의 약 49%를 차지하는 것이 아이폰 매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 실적을 분석하는 데에 있어서 애플의 출하량 및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등을 분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스마트폰 및 출하량은 매출에 직결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약 25% 정도 차지하는 것이 아이폰을 제외한 하드웨어인 맥북,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의 Wearables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6%는 애플 서비스 매출입니다. 애플 서비스 매출에는 앱스토어 수수료, 자체 콘텐츠 플랫폼, 클라우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하드웨어로는 한계가 있으니, 소프트웨어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마이크로소프트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하였으며, 테슬라 역시 과도기에 있습니다. 애플 역시 전 세계 1등 기업인 동시에, 속해 있는 섹터는 하드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 매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애플 : 아이폰 분석
iPhone Shipmemts

위의 사진은 Counterpoint Research에서 참고한 아이폰 출하량 자료입니다.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아이폰 출하량은 최근 8년간 증가라고 하기엔 애매하죠. 2020년 역성장하던 아이폰은 iPhone13의 흥행으로 인하여, 역성장하던 흐름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2022년 고금리 사회 등의 거시 경제 상황으로 인하여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볼 수 있죠.

위의 그래프는 Counterpoint Research를 기반으로 만든 그래프입니다. iPhone의 YoY 성장률을 보고 싶기 때문에 만들었습니다. 2021년 전년 대비 18%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22년 -6%로 다시 운송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분기별 출하량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의 계절성을 고려한다면, ‘소위 말하는 4분기’에 출하량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QoQ 분석이 아닌 YoY 분석으로 하는 것이 정당하며, 이를 토대로 2022년과 2023년 1분기를 한번 보겠습니다.
확실히 분기별 분석으로 봐도 모든 분기 Shipment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어요. 우리는 이 것을 토대로 2023년은 아직 모르겠지만, 2022년과 2023년은 확실히 힘들 수도 있을 거이라고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어떠한 생각을 하는게 맞을까요? 어? iPhone이 2016년처럼 하락세의 시작인가? 아닙니다. 그건 모르는 일이에요. 이 시점 우리가 분석해야 할 것은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출하량입니다.

위의 사진은 스마트폰 출하량 중 각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봐야할 것은 Total Smartphone Shipments의 추세를 보는 것입니다. 2023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동일 분기 대비하여 14% 감소하였습니다. 이 것은 위에서 우리가 우려하던 애플의 역성장 문제는 아니라는 얘기죠.
애플의 역성장이라기 보단 거시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스마트폰 하드웨어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시장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 어느 정도 Shipment의 감소는 베이스로 하고, 삼성 전자와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54
삼성전자는 YoY 대비 -19%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반면 애플은 YoY 대비 -2% 감소하였죠. 시장은 -14% 감소하였다는 것을 보면, 삼성전자는 시장보다 더한 하락세를 기록하였으며 애플은 시장보다 훨씬 낮은 하락을 기록한 것이죠.
따라서 iPhone의 역성장으로 인하여 애플의 매출이 하락하였고, 이를 핑계로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알 수 있겠죠? 이것은 폭 좁은 분석이며,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인 어려움이며, 애플은 정말 양호한 수준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위의 자료는 demandsage에서 참고한 자료입니다! 전 세계에서 iPhone이 차지하는 Market Share는 총 2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54.76%를 차지하고 있고, 남아메리카에서는 14.33%, 아시아에서는 15.94%, 유럽에서는 35.84%입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55.55%이며, 아프리카에서는 14.18%입니다.

2023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아이폰은 주요한 스마트폰 공급 기업이 아니었죠. 중요한 것은 애플은 올해 2분기 인도 시장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상승한 것입니다. 인도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아이폰 판매 5대 시장에 이름을 올렸죠.
모건 스탠리에서는 향후 10년 동안 인도의 1억 7000만명 이상이 애플 제픔을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2032년전체 애플 사용자의 10%를 인도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으며, 인도는 앞으로 5년간 애플의 매출 15% 증가와 이용자 증가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하였죠.
애플 : Services
Active Devices

2023년 2월에 애플의 Active devices는 20억개를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엄청난 수치이죠. Active Devices는 활성화된 애플 product의 수를 의미합니다. 매출이랑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이유는 애플 Service와 연관이 되기 때문이죠.
많은 애플 기기들이 활성화가 된다면,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하고 유료 구독을 하는 등 Service 매출에 도움을 줍니다. 이와 같은 의견을 증빙하는 자료는 삼성증권에서 만든 리포트를 참조하면 더욱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자료는 삼성 증권에서 만든 아이폰 Active User 수와 User당 서비스 매출액 추이를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끊임 없이 활성화되는 아이폰 유저의 수가 증가하고 유저 당 서비스 매출액 추이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Active Device로 간다면 더욱 확장될 가능성이 높죠.
애플의 iOS 생태계는 정말 엄청납니다. 호환성이 정말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아이패드와 맥북 등으로 확장을 하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활성화 되는 device의 수는 무료 20억개이며, 이번 분기 유료 구독자 수는 10억을 돌파하였습니다.
애플 : 23년 3분기 실적 분석
손익 계산서 분석 : 시장 기대는 상회했으나…
Financial Highlights

손익 계산서를 본다면,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전년 대비 매출의 하락과 다음 분기 실적의 부정적인 전망이 주된 이유죠. 그렇다면 각 세부 항목들을 보면서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애플의 이번 분기 매출은 YoY 기준으로 1% 감소한 818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을 보면 Products 매출은 감소하고, Services 매출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2년 6월에는 Service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23.6%를 차지한 반면, 이번 분기는 25.9%를 차지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제품별 매출을 볼 수 있습니다. Product 매출의 감소한 이유는 아이폰, 맥, 아이패드 매출의 감소에 있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2.5%, 맥 매출은 -7.4%, 아이패드 매출은 -20% 감소하였죠. Wearables는 2.4%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Products가 감소하였죠.
iPhone14의 흥행이 iPhone13보다 부족한 면이 있었을 것이며, 이와 동시에 거시 경제의 악영향이 있었겠죠.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의 경우 M2프로세서가 교체 주기를 앞당기기엔 부족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Service 매출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앱스토어 수수료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상승하였죠. 유료 구독자 수는 최초로 10억 명을 넘었으며, Active User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하엿습니다. 신제품 뿐만이 아닌 중고 제품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서비스 매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아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입니다.
매출 총이익은 1.5% 증가하였습니다. YoY 대비 매출이 감소하긴 하였지만, 이와 동시에 Costs of Products sales 역시 감소하였기 때문에 매출 총이익은 증가하였죠.

Gross Margin을 한번 살펴보면, Total Gross Margin은 44.5%로 YoY 대비 1.2%p 상승하였고, Products는 34.5%로 0.9%p 상승하였습니다. Services는 70.5%의 Gross Margin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YoY 대비 -1%p 감소한 수치입니다. 다만 Services 매출의 큰 상승은 주목할 만한 수치이죠.
영업 이익으로 넘어갈게요. 영업 이익은 229억 9천 8백만 달러로, YoY 대비하여 -0.3%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감소한 이유는 YoY 대비하여 R&D 비용의 상승이 있습니다. R&D 비용 상승에 기인한 영업 지출의 증가로 영업 이익은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순이익은 198억 8천 달러로, 2.3%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EPS는 $1.26으로 5%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시장의 컨센서스를 충족했지만, YoY 대비 결과가 혼합으로 나온 이번 분기 실적 결과였습니다.
- Revenue : $82,959m -> $81,797m (-1% YoY)
- Gross Profit : $35,885m -> $36,413m (+1.5% YoY)
- Operating Income : $23,076m -> $22,998m (-0.3% YoY)
- Net Income : $19,442m -> $19,881m (+2.3% YoY)
- Diluted EPS : $1.20 -> $1.26 (+5% YoY)
Revenues By Region

이제는 지역별 매출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America에서의 매출은 354억으로 전년 감소하였으며, Europe에서의 매출은 202억 달러로 증가하였죠. 또한 China에서의 매출은 1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Japan에서의 매출은 48억 달러로 감소하였죠. 나머지 아시아 국가에서는 56억 달러로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Segment Highlights
사업 부문별 결과를 말씀드리면, 역시나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Digital Media와 Digital Experience 부문 역시 직전 분기와 작년 동일 분기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Digital Media : $3,200m -> $3,511m (+10% YoY)
- Creative Cloud : $2,605m -> $2,852m (+9% YoY)
- ARR(Annualized Recurring Revenue) : +$11,640m
- Document Cloud : $595m -> $659m (+11% YoY)
- ARR(Annualized Recurring Revenue) : +$250m
- Creative Cloud : $2,605m -> $2,852m (+9% YoY)
- Digital Experience : $1,010m -> $1,222m (+12% YoY)
- ARR(Annualized Recurring Revenue) : +$1.070m (+12% YoY)
사업 부문별 매출 역시 작년 동일 분기 대비 증가하며, ARR 역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겠죠?
대차 대조표 : 안전한 재무 건전성

3분기 전과 비교하는 대차 대조표입니다. 3분기 전과 비교하여 총 자산은 감소하였으며, 부채 또한 감소하였고, 자본은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분기 부채 비율은 456%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보다는 다소 증가하였지만, 3분기 전과 작년 동일 분기 대비하여 부채 비율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의 부채 비율은 다소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문제가 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현금성 자산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현금성 자산은 Current assets에서 Cash and Cash Equivalents와 Marketable securities를 합친 뒤에, Non-current assets에서 Marketable securities를 합치면 됩니다. 즉, 1,660억 달러 이상의 현금 및 유가 증권이 있는 것이죠,
총 부채는 Current liabilities에서 Commercial paper와 Term debt, 그리고 Non-current liabilities에서 term debt를 더한 1,090억 달러입니다. 현금성 자산에서 총 부채를 뺀 값은 순 현금으로 570억이 나오게 되죠.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부채 비율이 다소 높긴 합니다. 하지만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현금성 자산과 결과적으로 도출되는 순 현금은 애플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주는 것이죠. 부채 비율이 높은 것이 위험한 것은 부채에 대한 이자 및 상환 능력이 부족한 것에 대한 우려이죠. 하지만 애플처럼 현금성 자산이 많은 상황에서 부채 비율이 높은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거죠.
현금흐름표

영업 활동 현금 흐름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은 1년 전과 대비하여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의 감소의 주된 이유는 Accounts payable입니다. 매입 채무라고도 하며, 애플이 다른 기업으로부터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에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부채이죠. 재고 자산의 가치가 다소 감소하였지만, 이는 매입 채권의 증가로 상쇄되었습니다. Vendor non-trade receivables 역시 다소 증가하였죠.
투자 활동 현금 흐름
투자 활동 현금 흐름은 비용이 감소하였습니다. 오히려 돈의 유입이 생긴 것이죠. 이에 주요한 것은 Purchases of marketable securities의 큰 감소에 있습니다. 유가 증권의 판매로 유입되는 재무 활동 현금 흐름은 감소하였는데도, 전반적으로 유입이 생긴 상황이죠. 이는 유가 증권 구매 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형 자산 투자 비용은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재무 활동 현금 흐름
재무 활동 현금 흐름은 작년 동일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52억 달러의 부채를 발행한 것이죠.
잉여 현금 흐름
이번 분기를 마치고 형성된 잉여 현금 흐름은 242억 8,700만 달러입니다. 전년 동일 분기에는 207억 9,000만 달러를 형성했었으며, 16.8% 증가한 수치이죠. 결론적으로 FCF Margin은 29.7%로 형성되었습니다.
애플 : 매수하기엔 다소 비싸다.
Valuation 평가

위의 자료는 Global Market Monitor을 참고한 자료입니다. 현재 PER은 30.6배수로 10분기 평균인 23.5보다 높은 상태입니다. 즉 현재 과열을 의미하고 있죠. PBR 역시 47.3으로 과열이며, PSR 역시 과열입니다. 우리는 이 자료를 보고 판단할 것은 현재 주가는 과열인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매수하기엔 다소 비싸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애플만큼 걱정이 필요없는 기업도 없습니다. 오늘이 저가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죠. 하지만 우리는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저의 원칙은 과열되었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안전 마진 구축을 위해 목표 주가를 산정하죠. 그리고 차트를 통해 목표 주가를 충족시키는 매매 타이밍을 계산합니다. 그럼 목표 주가를 구하러 가볼까요?
애플 목표 주가
전문가들이 평가한 목표 주가 : $198.02

Seeking Alpha를 참고해보면, 애플의 목표 주가를 $198.02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8/7일 기준으로, 약 현재 주가에서 +8.81% 정도의 상승 여력이 있는 편입니다. 위의 Valuation 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안전 마진이 없는 상태죠. 하지만 애플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애플은 오늘이 저가이다.’ 이 말이 괜히 있는 말은 아니죠. 하지만 안전 마진 구축은 멘탈 싸움에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1차 매수와 2차 매수를 통해 최소 안전 마진 15% 이상을 구축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 이유와 방법-2편’에서 어느 정도의 안전 마진을 남겨야 한다고 얘기했었죠? 현재 안전 마진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과열을 타고 달려온 애플이기 때문이죠. 그럼 우린 애플의 최대 평균 단가를 구하기 위해 목표 주가를 계산해볼게요!
내가 평가한 목표 주가 : $187.08 / $167.93
[Base Case : EPS Growth를 Sector Median으로 적용]
- 2024년 예상 EPS : $6.57
- 2024~2028년 평균 EPS 성장률 : 12.7%
- PEG : 2.5
- Forward P/E Ratio : 31.75
- 2024년 목표 주가 : $208.6
- 할인율 : 11.5
- 2023년 목표 주가 : $187.08
[ Bear Case : EPS Growth를 Sector Median과 Seeking Alpha 예측치의 평균으로 적용]
- 2024년 예상 EPS : $6.57
- 2024~2028년 평균 EPS 성장률 : 11.4%
- PEG : 2.5
- Forward P/E Ratio : 28.5
- 2024년 목표 주가 : $187.24
- 할인율 : 11.5
- 2023년 목표 주가 : $167.93
제가 평가한 애플의 목표 주가는 187.08달러와 167.93 달러입니다. 보수적으로 구한 경우 167.93달러이며, 시장 평균으로 구한 경우 187.08달러이죠. 전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도 신규 진입을 해야되는 입장이죠. 그렇다면 전 무리한 추격 매수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따라서 최대 평균 단가를 167.93달러에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매수할 것입니다.
애플 : 어떻게 매매해야 할까?
제가 진행하는 차트 분석은 여러 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합니다. 관련된 글을 먼저 참조하시고, 차트 해석을 본다면 보다 쉬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지지 및 저항 라인 분석

지지 라인 : 175~178달러 / 167달러
일단 차트 분석했을 때, 확인되는 지지 라인은 175~178달러와 167달러로 확인됩니다. 첫 번째 지지 라인이 175~180달러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2022년 전고점과 120일 이동 평균선이 형성된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50일 이동 평균선이 붕괴된 상황입니다. 바로 반등이 나와 50일 이동 평균선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실적으로 인한 단기 조정을 좀 더 생각해봐야겠죠.
애플의 주가 흐름에 급격한 주가 변화이긴 합니다. 20일 이동 평균선에 지지를 받고 상승하던 모멘텀에 4.8%의 주가 하락은 볼린저 밴드까지 이탈할 정도였죠. 단기적으로 반등 후에 시장 상황에 따라 하락할 가능성도 상당히 큽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까요? 전 20주 이동 평균선은 한번 터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가의 조정이 오든 혹은 주가의 횡보를 하는 기간 동안, 20주 이동 평균선이 올라오든 과열은 제거할 가능성이 있죠. 스토캐스틱 상으로 주봉 차트에서 매도 시그널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기적으로도 과열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2차 지지 라인은 167달러는 올까요? 최고점에서 16%정도 조정이 온 것입니다. 167달러는 50주 이동 평균선이자 200일 이동 평균선이 형성된 가격입니다. 시가 총액 1위인 애플이 200일 이동 평균선까지 조정이 된다면, 시장 전체 역시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다른 종목들 역시 주가의 조정이 생길 확률이 크죠.
현재 주봉 차트에서 -DI와 +DI선이 교차될 확률이 큽니다. ADX 역시 상승 모멘텀에서 방향을 전환했구요. MACD 역시 매도 시그널이 나왔습니다. 현재 중기적으로 매도 시그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거시 경제의 악재가 터진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크진 않다고 봐요.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가의 조정이 올 확률이 큰 상황 속 현실적인 지지 라인은 20주 이동 평균선입니다. 현재 20주 이동 평균선이 175~178달러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빠르게 이 가격대까지 조정이 나올 수도 있지만, 주가는 횡보를 하고 20주 이동 평균선이 올라갈 수도 있죠. 거시 경제의 악화에 따라 167달러인 2차 지지라인까지 올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매수 계획 : 1차 매수 167달러
애플은 제가 눈 여겨 보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저도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지속해서 주가의 추이를 눈 여겨 보고 있죠. 애플은 변동성이 상당히 없는 주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1차 매수 계획인 167달러가 안올 확률이 큽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175~180달러에서 반등이 나올 확률도 크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167달러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만약 안 온다면 다른 종목을 투자하면서 시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변동성이 적은 만큼 최대한 저가 매수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깝게 놓치더라도 원칙을 준수하며 감안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애플 기업 분석과 주가 분석에 대해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사람마다 기업과 차트를 보는 관점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저랑 다른 관점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서로 진전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칙에 준수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펀더멘탈과 차트 분석을 통해 종목을 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