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판매 중단과 아이폰 금지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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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9과 울트라2가 미국에서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아이폰 금지령이 확대되었다고 하였죠. 애플은 지금 어떤 상황일까요?

애플워치, 미국에서 판매 중단

특허 분쟁에서 패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 중단 이유는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 분쟁에서 패소했기 때문입니다.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둘러싸고, 마시모와 애플은 특허 분쟁이 일어났죠. 지난 10월 말 미 국제 통상 위원회는 애플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최종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위와 같은 결정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며, 향후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다양한 법적, 기술적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어떻게 내용이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일시적으로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가 일시 중단된 것이죠.

애플 제품별 매출 비중
애플 제품별 매출 비중

애플의 2023년 총 매출에서 Wearables가 차지하는 비중은 11%입니다. Wearables에는 스마트 워치 뿐만이 아니라 에어팟 등의 헤드폰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애플 워치 전체 제품이 아닌 일부 제품들만 판매가 중단된 것이며, 지역 역시 미국에서만 해당됩니다. 따라서 이번 이슈로 인하여 애플 매출 타격에는 10% 미만의 타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애플워치의 의미

위에서 제가 애플워치가 전체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아이폰처럼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 10% 미만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애플워치의 판매 중단은 큰 상관이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에요. 당연하게도 애플워치가 차지하는 매출 기여 역시 무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으로의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죠.

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워치 울트라2(출처 : 애플)

최근 헬스케어 역시 트렌드가 빠른 편입니다. 헬스케어라는 섹터에서 최근 스마트 워치가 갖는 의미는 정말 큽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의 건강 기능으로 심전도, 불규칙한 박동 알림, 수면 추적, 손목 온도 감지, 혈중 산소, 충돌 감지, 넘어짐 감지, 긴급 구조 요청이 있어요. 헬스케어가 이제 우리의 생활 속으로 스마트 워치라는 매개체를 통해 스며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년 전부터 애플의 새로운 신동력으로 헬스케어 부문이 떠오르기도 했었죠. 현재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주력 무기를 보유한 하드웨어 섹터 기업입니다. Services 매출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 속, 헬스케어 역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위의 내용은 다양한 무기를 지닐 수 있는 기회가 막힐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물론, 애플한테 무조건적으로 좋은 쪽으로 흘러갈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완만한 협의 및 합의에 이르겠죠. 아무쪼록 위와 관련된 소식이 빠르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중국 정부, 아이폰 등 외국 브랜드 핸드폰 사용 금지령

중국 정부의 토종 브랜드 사용 지시

17일 블룸버그에서는 ‘중국의 최소 8개 있는 국영 기업과 정부 관련 회사에서 최근 1~2달간 직원들에게 업무용으로 국내 브랜드 핸드폰을 사용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의 하위 도시에 있는 작은 공공기관 직원들에게도 동일한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밝혀졌죠. 이 내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중국 당국은 9월에도 중앙정부 공무원에게 내린 미국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외국산 휴대전화 전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지난 9월에도 마찬가지로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외국 기업의 전자 기기를 업무용 혹은 사무실로 가져오지 말라는 내용이 있었지만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된 것 같습니다.

금지령의 이유는?

금지령의 이유로는 자국 브랜드의 성장이라는 것이 블룸버그 측의 입장입니다. 과거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때에도, 한국 게임의 중국 공급을 막았죠. 물론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성 행위이긴 하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 게임 산업의 성장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었어요.

테슬라 역시 마찬기지입니다. 2021년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이용 금지령을 내렸죠. 정보 유출 방지라는 명목이었지만, 자국 전기차 브랜드의 성장 공간을 만들어 준 것이죠. 전 이번 일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이폰 등의 외국 브랜드 핸드폰 사용을 정지시키는 것은 정보 유출이라는 명목 하에 화웨이 등 자국 브랜드의 성장 공간 창출 및 기회,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애플의 중국 의존도가 20%에 가까운 상황이므로, 아무래도 상당한 노이즈로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이슈네요.

애플의 주가 전망은?

애플 일봉 차트
애플 일봉 차트

애플의 현재 주가는 195달러로 마감을 한 상황입니다. 최고점인 199.62달러를 형성한 뒤, 약간의 조정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아이폰을 비록한 금지령이 또 대두된 상황이죠. 이러한 노이즈가 없더라도, 매도가 나올만큼 과열인 상황입니다.

7월말과 8월 초에도 마찬가지이죠.상당한 과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 여러가지 이슈 및 노이즈로 인한 건전한 조정이 발생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여러가지 악재를 가장한 노이즈로 충분히 조정이 나올 위치라는 것이죠.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 하는 이동 평균선은 20일 이동 평균선입니다. 만약 추세를 탔다면 20일 이동 평균선을 이탈하지 않으며, 지지를 받으며 상승하죠. 하지만 20일 이동 평균선을 이탈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때 우리가 볼 수 있는 이동 평균선은 120일 이동 평균선과 200일 이동 평균선입니다. 8월~10월달 120일 이동 평균선은 지지 및 저항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200일 이동 평균선은 지지 역할을 했죠. 200일 이동 평균선까지 한번에 빠지는 것은 지금 현재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120일 이동 평균선까지 천천히 조정하면서 갈 확률은 어느 정도 있죠.

그래서 애플의 앞으로의 주가는 20일 이동 평균선의 지지 여부입니다. 현재 정배열을 이룬 상황 속, 주가의 급락은 상상하기 힘들죠. 더욱 시장의 분위기를 본다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지금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구간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따라서 20일 이동 평균선 지지 여부를 주목하시면서, 앞으로의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같이 보시죠.

원칙에 준수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펀더멘탈과 차트 분석을 통해 종목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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