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투자 이유와 방법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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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미국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약 시작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만의 가이드를 공유해드립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

글로벌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비율

구체적으로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는 추상적으로 미국 시장이 제일 큰 것은 알고는 있을 것입니다. 이제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내용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전 세계 일평균 거래 대금의 84%가 미국 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얘기해보겠습니다. 하루 100만원이 전 세계에서 거래된다고 가정했을 때, 84만원의 돈이 미국에서 거래된다는 얘기입니다. 나머지 16만원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거죠.  또한 전 세계 ETF의 약 20%가 미국에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규모의 면에서 제일 크다는 것은 아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수익률은 어떨까요?

미국 시장하면 생각나는 말 : ‘우상향’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우상향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우상향이 무엇인가요? 계속 오른쪽 위로 올라간다는 뜻으로, 주식의 주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한국 주식을 대표하는 지수인 KOSPI와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SPY를 5년 동안 비교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수-비교
지수-비교

5년이라는 기간 동안,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SPY는 약 40%의 수익률을 볼 수 있었으며, KOSPI는 24%라는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정도만 보면 사실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2004년부터 SPY의 주식 그래프를 가져왔습니다. 어떤가요? 코스피와 비교하는 5년 동안의 그래프에서는 우상향이라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거의 2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를 확인하실 수 있으시죠? 우상향이라는 것에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미국에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

지금까지 우리는 시장 규모의 면에서도 압도적이며,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 주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욕심을 좀 더 부릴 수도 있어요. 시장을 상징하는 지수에 투자해도 5년 동안 40%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하였는데, 직접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하면 어떨까요? 잠깐만! 여기서 말하는 혁신적인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을 말하는 것인가요? 이제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보겠습니다.

혁신적인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을 말하는 거에요?

주식을 구분하는 기준들은 정말 다양해요. 그 많은 기준에서 제가 이번에 사용할 기준은 성장성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혁신하는 동시에 성장하는 기업들은 성장주라고 합니다. 이와 다르게, 과거에 성장을 모두 완벽히 이루어냈고, 지금은 기존의 성장을 토대로 유지를 하며,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을 가치주라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만 구분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요. 하지만, 지금 제가 하는 설명을 이해하시는 데에는 문제가 없기에 여기까지 설명하고 진행을 해볼게요. 거두절미하고, 혁신적인 기업들을 우리는 성장주라고 하며, 이 성장주들이 모여있는 지수를 나스닥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반대로 가치주들이 모여있는 지수는 다우존스라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나스닥에 속한 기업들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 등이 있어요.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아실 기업들이죠? 이 기업들은 지속해서 혁신하여, 해당 섹터를 압도하는 것을 넘어 독과점하는 기업들이에요. 이런 기업들에 직접적으로 투자하면, 우리는 지수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큰 수익률을 볼 수도 있죠.

하지만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에요.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것은 어느 정도 위험 분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왜냐구요? 해당 기업들이 악재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볼게요! A라는 기업이 갑자기 큰 악재에 직면하게 된다면, 주가는 당장 하락할 거에요. 하지만 시장 지수는 다른 종목들은 A라는 기업의 악재와 큰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거예요. 시장에 투자하면 이런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런데도 혁신적인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혁신적인 기업에 직접 투자해야 하는 이유

혁신적인 기업에 직접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당연히 수익률에 있습니다. 위에서 살짝 얘기한 바와 같이 혁신적인 기업들은 해당 섹터를 뛰어넘는 독과점 기업들이에요. 이런 기업들에 투자한다면 과연 시장에 투자하는 것과 어떠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아래 사진에서는 미국 시장을 나타내는 S&P500 지수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를 비교하는 사진이에요. 기간은 2005년부터 현재(2023.06.22)까지입니다

비교
비교(SPY vs NVDA vs APPL vs MSFT)

인덱스와 빅테크 비교 SPY는 19년동안 248.97%를 기록하였네요. 이와 반면에, 엔비디아는 5868.66%, 애플은 11235.49%, 마이크로소프트는 1204.16%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어떠신가요? 정말 엄청난 차이 아닌가요? 우리는 이러한 기업들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은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는 혁신 기업은 하락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우리는 주식을 하다 보면, 상승 사이클에 직면할 수도 있고, 하락 사이클에 직면할 수도 있어요. 상승장에서는 큰 위험은 없습니다. 우리가 그 상승으로 얻는 이득을 놓쳤을 때의 상실감이 클 뿐이죠. 하지만 정말 위험한 것은 하락장입니다. 상승은 하락이 있어야 일어나는 법이니, 하락장에서 잘 버티는 것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럼 혁신적인 기업들은 하락장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까요?

하락장 비교
하락장 비교

기간은 코로나 상승장이 끝난 시점부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금리 및 양적 긴축의 시기에요. 가장 적게 하락한 것은 SPY로, -24.56% 하락하였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64.52%로 엔비디아죠. 우리는 이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High Risk, High Return.’입니다. 큰 수익을 얻을수록, 큰 하락이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큰 하락을 견뎌낼 용기가 있다면, 큰 상승을 얻을 수도 있죠/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가지 방향이 나옵니다. 개인 성향에 따라서 여기서는 결심이 달라질 거에요. 본인의 성향이 위험을 회피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을 원한다면, 시장 지수에 투자하겠죠. 이와 반대로, 큰 수익을 얻고 싶은 분들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개인 종목에 투자할 것입니다. 또한 성향과는 개별적인 문제로, 금액의 크기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요! 본인의 계좌에 엄청난 큰 금액으로 투자를 원한다면, 상대적으로 위험이 적은 시장 지수에 투자할 것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계좌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이 있다면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할 수도 있겠죠?

시장 지수에 투자하라-ETF

ETF란 뭘까?

ETF 정의

ETF는 Exchage Traded Fund의 약어입니다. 사실 이런 건 별로 안 궁금하시죠? 실질적인 내용을 얘기해보겠습니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입니다. 즉,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의 장점과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주식의 장점이 합쳐진 것입니다. 시장 전체에 투자를 할 수도 있으며, 특수 섹터에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3배 수익과 3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3배 레버리지 ETF도 있습니다.

기존 우리가 하던 펀드는 뒤돌아서 본다면, 간접적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본인이 주식에 관심도 없고, 전문가에 맡겨서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펀드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요? 갑작스러운 하락장에 직접 대응하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돈이 필요한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죠? 물론 직접 투자하더라도, 예수금이라는 시스템으로 인해 바로 출금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체가 ‘나’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ETF는 직접 우리가 의사를 가지고 원하는 분야에 투자를 할 수 있는 펀드라는 점입니다. 계좌에 바로 이체는 힘들지만, 원하는 경우 달러 및 원화로 현금화는 가능하죠. 본인의 성향이 주체적이라면 ETF를 추천하며, 전문가에 맡기고 의지하고 싶다면 직접 펀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TF 종류

이 부분은 제가 나중에 상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국내 ETF부터 해외 ETF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요. 따라서 오늘 다룰 ETF는 미국 주식을 메인으로 다룰 예정이기에, 미국 ETF에 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1. SPY(SPDR S&P 500)
  • 시가 총액(K) : 422,123,189
  • 운용사 : SPDR
  • 52주 최저가 : $348.11 / 52주 최고가 : $443.9 / 현재 가격(23.06.22 기준 ) : $434.94
  • 운용 수수료 : 0.09%
  • 구성 종목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등…
  • 유사한 ETF로 IVV가 있는데, 구성 종목도 동일하지만 운용수수료가 0.03%로 SPY보다 저렴합니다!
2. VTI(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
  • 시가 총액(K) : 305,373,313
  • 운용사 : Vanguard
  • 52주 최저가 : $174.84 / 52주 최고가 : $221.452 / 현재가 : $216.98
  • 운용 수수료 : 0.03%
  • 구성 종목 : 대형주(72.19%) / 중형주 (19.51%) / 소형주(8.30%)
  • 특이 사항 : SPY는 대형주에 82% 정도를 투자하지만, VTI는 미국 전체에 투자하기에 중형주와 소형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3. QQQ(기술주 & 성장주에 투자)
  • 시가 총액(K) : 205,105,826
  • 운용사 : Invesco
  • 52주 최저가 : $254.26 / 52주 최고가 : $372.85 / 현재가 : $361.9
  • 운용 수수료 : 0.2%
  • 구성 종목 :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메타, 구글, 브로드컴, 펩시, 코스트코, 어도비, 시스코, 넷플릭스 등…
  • 특이 사항 : 확실히 성장주의 비율이 높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67.02%입니다!
4. VEA(미국 외에 선진국에 투자)
  • 시가 총액(K) : 113,838,648
  • 운용사 : Vangaurd
  • 52주 최저가 : $35.425 / 52주 최고가 : $47.55 / 현재가 : $46.2
  • 운용 수수료 : 0.05%
  • 구성 종목 : Nestle SA, ASML, Samsung, Novo, Roche, LVMH, AstraZeneca, Shell PLC, Toyota 등…
  • 특이 사항 : 미국 외에 일본, 영국, 캐나다, 한국 등 선진국의 유망 기업에 투자합니다!
5. SOXX(반도체에 투자하라)
  • 시가 총액(K) : 9,463,952
  • 운용사 : Blackrock
  • 52주 최저가 : $287.82 / 52주 최고가 : $517.44 / 현재가 : $491.12
  • 운용 수수료 : 0.35%
  • 구성 종목 :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인텔, 퀄컴, 온세미컨덕터, KLA 등..
  • 특이 사항 : 반도체 부문의 미국 주식으로 구성된 ETF 입니다!
6. DIA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
  • 시가 총액(K) : 31,038,46편
  • 운용사 : SSGA
  • 52주 최저가 : $286.62 / 52주 최고가 : $348.22 / 현재가 : $339.43
  • 운용 수수료 : 0.16%
  • 구성 종목 :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삭스, 홈디포, 맥노달드, 캐터필러, 암젠, 비자 등
  • 특이 사항 : 가치주가 기반인 다우존스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6개만 소개했는데, ETF는 정말 종류가 많아요. 리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LIT, 자율 주행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DRIV라는 ETF도 있죠. 본인이 관심 있고, 미래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섹터에 직접 투자하는 ETF 어떤가요? 충분히 매력적이죠?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 ETF란?

레버리지 ETF란 특정 주가지수나 종목들의 방향성에 1.5배, 2배, 3배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ETF입니다. 예를 들면, QQQ가 10%의 수익률을 달성한다면 TQQQ(QQQ의 3배 레버리지)는 30%의 수익률을 얻게 되는 것이죠. 운용 보수를 제외한 심플한 예입니다. 마찬가지로 -10% 떨어진다면, TQQQ는  -30%를 기록하게 되는거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상황에서는 레버리지 ETF는 빛이 납니다.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죠. 다만, 하락한다면요? 또는 횡보를 한다면요?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

이건 명심하셔야 됩니다. 원지수(예를 들면, QQQ)가 원금이 회복되더라도, 레버리지 ETF(예를 들면, TQQQ)는 손실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우리가 2개의 계좌가 있다고 가정하면, A계좌에는 QQQ를, B계좌에는 TQQQ를 투자한다고 예를 들겠습니다. 만약 시장의 큰 악재가 덮쳐, 1달 간 -20%가 찾아온다고 예를 들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25%가 상승하였다고 보면, 두 계좌의 차이점은 어떨까요?

A계좌는 겨우 원금을 회복했습니다. 떨어진 %보다 더 큰 %가 상승하여야, 원금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B계좌는요? QQQ의 -20%는 TQQQ에서는 -60%입니다. 그럼 원금 100만원은 40만원이 되었죠. 그리고 25% 상승하였다면, +75% 상승하였을 겁니다. 40만원의 75%는 30만원으로, 총 70만원이 되는 것이죠.

A계좌는 원금을 회복했는데, B계좌는 70만원으로 원금 대비 -30만원인 상황입니다. 이게 레버리지의 위험성입니다. 주가 및 시장 지수가 횡보하는 상황 또는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정말 손을 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ETF는 하면 안되는 것일까?

사실 이건 정답이 없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레버리지 ETF로 장기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죠. 비판하거나 폄하할 생각 없습니다. 미국 시장의 우상향하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겠죠. 다만, 우상향을 하더라도 변동성이 있으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횡보도 하면서, 변동성이 있는 것이 주식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장기 투자를 레버리지로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럼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까요? 기회를 줄 때 익절을 해야합니다.

그럼 기회를 줄 때 어떻게 익절을 해야하죠? 사실 이 부분에 대한 대답은 차트가 가장 정확하다고 봅니다. 차트에는 거래의 흔적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분석으로 매매 타이밍을 잡는 것이죠. 그 매매 타이밍 잡는 것을 같이 할 겁니다.


그렇다면, 개별 종목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개별 종목 투자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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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에 준수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펀더멘탈과 차트 분석을 통해 종목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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